한림대학교 청각학전공 학생들, 청각장애 아동·가족과 ‘2026 KEAH Family Day’ 봉사활동 참여
  • [일반]
  • 작성자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수 : 1
  • 작성일 :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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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청각학전공 학생들, 청각장애 아동·가족과 ‘2026 KEAH Family Day’ 봉사활동 참여



<사진: 한림대 청각학전공 학생들(학술동아리 H-AAA·LISN) ‘2026 KEAH Family Day’ 봉사활동 참여 기념사진>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언어청각학부 청각학전공 학생 34명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26 KEAH Family Day’에 봉사자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사단법인 한국난청인교육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의 이야기, 함께 만드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연령별 체험 프로그램과 보호자를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자녀 양육 강연, 참여형 토크쇼 등 교육·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한림대 청각학전공 학술동아리 LISN과 H-AAA 소속 학생들은 전체 봉사자 60명 가운데 3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행사 운영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10월 8일 교내에서 한국난청인교육협회 관계자의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청각장애의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보청기·인공와우 사용 시 유의사항, 안전관리 수칙 등을 숙지했다. 또한 배정된 아동의 보호자와 미리 연락해 아동의 성향과 선호 활동, 의사소통 방식, 건강상 유의사항을 파악하는 등 개별 아동에게 맞춘 지원을 꼼꼼히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담당 아동·청소년의 멘토이자 활동 지원자로서 카프라 활동, 암벽 클라이밍 챌린지,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진로강연, K-POP 댄스, 조별 협동 미션 ‘도전 99초’, 실내 캠프파이어, 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전공과 연계된 현장 학습으로 학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인공와우, 텔레코일, 히어링루프 등 청각보조기술과 수어, 실시간 문자 지원 서비스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마이크를 사용하는 넓은 강당에서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한 아동이 말소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관찰하며, 청각보조기기의 착용만으로 모든 청취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울림과 소음 등 청취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체감했다.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전승엽 학생(청각학전공, LISN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가 배우고 있는 청각학이라는 학문이 누군가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행복한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청각장애 아동들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면서도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진인기 언어청각학부장은 “청각학은 결국 사람의 삶과 소통을 향한 학문이다. 학생들이 전체 봉사자의 절반이 넘는 인원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청소년과 가족들 곁을 지켜준 것은 한림대 청각학전공이 지향하는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청각전문가’의 모습 그 자체”라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현장에서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환경을 몸소 이해한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 청각학전공은 체계적인 이론·실습 교육과 함께 학술동아리 활동, 전공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성과 공감 능력,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청각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공시 기준 취업률 100%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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