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DNA: Green and Digital Nexus for Africa
아프리카 넥서스 연구단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한림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 아프리카 넥서스 연구단(GDNA: Green and Digital Nexus for Africa)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는 연구단을 맡고 있는 소장 겸 대학원장 양기웅 교수입니다. 이 자리에서 저희 연구단의 설립 배경과 학문적 접근,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 1연구단의 설립 배경과 문제의식
21세기 글로벌 사회는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세대 간 가치관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세계적 불평등이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아프리카는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청년 인구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륙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MZ세대는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체화하며 새로운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 수용자이며, 기후위기의 직접적 당사자, 동시에 미래 사회의 변혁적 주체입니다.
저희 아프리카 넥서스 연구단(GDNA)은 아프리카를 단순히 연구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을 넘어, 아프리카와 아시아, 세계를 연결하는 ‘넥서스(Nexus)’로서 아프리카 청년세대의 목소리와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 2‘넥서스 인문학(Nexus Humanities)’ 접근
저희 연구단은 넥서스 인문학(Nexus Humanities)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접근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합니다. ‘넥서스’는 ‘연결’과 ‘교차점’을 의미하며, 이는 저희 연구의 핵심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 횡단적(Trans-): 아프리카 MZ세대가 전통과 현대, 지역과 글로벌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형성하는 정체성
- 교차적(Cross-): 다양한 문화·지식·가치가 교차하며 만들어지는 복합적 정체성
- 상호적(Inter-): 디지털 네트워크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상호작용하며 구축되는 정체성 이러한 분석 틀을 바탕으로, 저희는 아프리카 청년세대가 지식(knowledge)을 어떻게 습득·전환·확산하고, 권력(power)을 어떤 방식으로 경험·도전·재구성하며, 관계(relations)를 통해 새로운 공동체와 미래를 만들어가는지를 탐구합니다.
- 3단계적 연구 로드맵
저희 연구단(GDNA)은 6년간의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단계별 탐구를 진행합니다.
- 1단계(3년, 아프리칼리티 관점): 지식(1년차) – 권력(2년차) – 관계(3년차)
- 2단계(3년, 글로벌리티 관점): 지식(1년차) – 권력(2년차) – 관계(3년차)
이를 통해 청년세대가 전통과 현대의 지식을 어떻게 융합하는지, 기존 권력 구조 속에서 새로운 목소리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사회적 네트워크와 문화 교류를 통해 어떤 정체성과 기회를 형성하는지를 단계적으로 규명하고자 합니다.
연구는 특히 도시, 이주, 디지털, 대중문화라는 네 가지 핵심 영역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위해 현지조사, 참여관찰, 심층면담, 소셜네트워크 분석(SNA), 대중매체 분석, 설문조사, 초점집단인터뷰(FGI)등 다양한 방법론을 결합하여, 현장성·희소성·원천성을 갖춘 연구 성과를 축적합니다.
아프리카의 미래는 곧 세계의 미래입니다. 아프리카 청년세대는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중대한 도전 앞에서 새로운 해법을 만들어내는 창의적 주체입니다. 한림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연구소 아프리카 넥서스 연구단(GDNA)은 이러한 변화를 연구하고, 교육하며, 실천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지식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함께 더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넥서스 연구단장
양기웅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