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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Learning 교육의 보편화: 2020 Hallym 심포지엄 환영사

등록일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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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Learning 교육의 보편화: 2020 Hallym 심포지엄 환영사


 오늘 Hallym Hybrid Learning 심포지엄을 이곳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심포지엄에 참여하신 거의 100개에 달하는 전국의 모든 교육 개발기관 책임자분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회의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한림대학교 대학혁신사업단과 교육혁신센터 관계자, 그리고 발표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본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해주시고 HTHT (High Touch High Tech) 대학 컨소시엄을 소개해 주실 전 교육부장관 이주호 컨소시엄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전 지구적 코로나 팬데믹(Corona Pandemic)이라는 미증유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책무를 수행하느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실(In-class) 대면 교육을 Online 비대면 교육으로의 방법론상으로의 전환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방법의 변화는 전달해야 하는 내용의 변화를 수반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말할 나위 없이, 실제로 교육을 담당하는 관점에서는 이러한 역경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저하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도록 하는 데 매우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최선의 대응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소위, 20여 년 전의 IMF 경제위기 때에 사회적 충격에 어려움을 겪었던 세대에 비유될 정도로 잃어버린 세대 (Lost Generation)”가 반복해서 나타날 것인 가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 당시는 경제 때문에 잃어버린 세대가 생겼다면 지금은 경제에 더하여 교육격차(Educational Divide)에 기인한 잃어버린 세대가 발생할 위험이 상존한다는 의미입니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처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부분 학교에서, 비록 실험실습실기 과목의 경우에는 대면 수업을 부분적으로 시행하고는 있는 실정입니다만, 과거와는 달리 비대면 수업 위주로 대부분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 모여 있는 모든 분이 과연 이렇게 변화된 교육환경에서 우리가 제공해 온 교육의 질적 수준이 과거와 같은 정도로 유지되는 가라는 질문을 마음속에 갖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모색하고자, 새로운 교육기법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실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새로운 기법의 대두는 매우 자연스러운 추세적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코로나 팬데믹의 환경이 이러한 하이브리드 교육(Hybrid Education)으로의 변화를 더 단기간에 급속하게 수용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표현하기 조심스럽지만, 기술 변화를 수용하는 데에 뒤처지고 있는 교육계로서는 위기가 실제로는 위장된 기회라는 표현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느낌마저도 드는 형국입니다. 오늘 논의되고 발표되는 AI-Adaptive Learning, e+Problem-Based / e+Project-Based learning, Flipped learning 등이 그 몇 가지 사례들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물론 이를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 교수들께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만, 이러한 변화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법의 효과에 대한 교수님들의 확신과 학생들을 이끌겠다는 의지, 그리고 새로운 기법을 통해 더 좋은 교육을 받겠다는 학생들의 의욕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 학교의 경우에는 인공지능(AI) 지원 학습을 위해서 지난 여름 학기 동안 Pilot Study Test를 시도했고 현재 소규모로 AI 선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하는 수학과 통계학 과목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적절한 사후 평가를 통하여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면 한림대학교는 이를 더욱 많은 학생이 이용하도록 확대할 의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하여 있던 세상은 움직여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육계가 이런 세상 변화에 앞서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금까지 있었습니다만, 저는 이번 기회에 우리 교육계가 스스로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앞에서 얘기한 대로 바로 우리의 ICT 기술이 세계적 수준이므로 이를 다른 나라보다 더욱 보편적으로 확대하여 사용한다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오늘의 기회를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매우 짧은 시간의 심포지엄입니다만, 서로의 지혜를 나누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뿐 아니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기 바라며, 다시 한번 이 심포지엄에 참여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유익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15
한림대 총장 김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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