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4기 2024-2기 시민지성 한림연단’포스터>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11월 6일(수) 저녁 7시부터 “나의 소명, 나의 작품”을 주제로 본교 캠퍼스라이프센터 4층 비전홀에서 2024년도 2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네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연사는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정지아 작가다.
2024년 2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네 번째 강연자인 정지아 작가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에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을 내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고욤나무」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그 이후 소설집으로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이 있고,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하늘을 쫓는 아이: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노구치 이야기』, 『임종국, 친일의 역사는 기억되어야 한다』 등을 내고, 또한 만해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5·18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노근리평화문학상, 서라벌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4년 제2기〈시민지성 한림연단〉에는 제1강 진중권 교수, 제2강 나태주 시인, 제3강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 제4강 정지아 작가에 이어, 최철주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AI 교육 전문가인 한림대학교 박섭형 교수가 차례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최근 한국문학이 세계에 인정받고 인류 정신사(精神史)에 입적(入籍)했다. 춘천 시민과 학생 모두 정지아 작가의 강연과 함께 문학의 밤을 향유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공개토의형 강연이다. 문화·예술·교육·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 학기 개최되며, 시민 청중은 연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와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수강신청 QR코드를 스캔하여 사전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