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MHC 4.0 과제 교수팀, 『2024년 글로벌 인문·사회융합연구 지원사업』 선정
<사진: (왼쪽부터) 경영학과 박주형 교수, 이재환 교수,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이종민 교수, 화학과 이호재 교수, 체육학과 최보영 교수 >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2024년 글로벌 인문‧사회융합연구 지원사업[연구그룹형]’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인문‧사회기반의 융복합 연구 지원을 통해 융합연구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연구성과의 다양성 및 혁신성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영학과 박주형 교수(연구책임자), 이재환 교수,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 이종민 교수, 화학과 이호재 교수, 체육학과 최보영 교수로 구성된 교수팀은‘기업의 ESG 경영에 관한 연구: 환경오염과 국민건강을 중심으로’라는 연구주제로 오는 2027년 5월까지 총 5억 3,235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환경과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는 경영학, 환경과학, 공중보건의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인 융합주제이다.
연구책임자 박주형 교수는 “최근 글로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됨에 따라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의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기업이 ESG 경영을 강조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으며, 인문사회계 분야에서도 이러한 기업들의 ESG 경영활동과 관련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그에 반해 기업의 ESG 경영활동이 실제 환경 및 국민 건강에 미치는 실질적인 성과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이공계 연구진들과 이러한 ESG 경영 전략이 환경 및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경영이 환경과 개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분석을 제안하였다.”며 “이는 기존 연구들과의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연구 주제이며, 경영, 환경, 공중보건 및 건강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한 융합연구로의 참신한 접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연구팀은 모두 한림대학교의 MHC 4.0 (Mighty Hallym 4.0 Campus)의 ‘학내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기획을 위한 그룹’과제를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교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MHC 과제 책임자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스쿨 이종민 교수는 “우리 대학의 글로컬대학 30 주요 목표 ‘대학구조의 해체 및 재조립을 통한 3대 융합클러스터 기반의 교육 및 연구’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서는 학내 교수들의 융합공동연구 활성화가 필요하며, 본 MHC 과제는 이를 위한 플랫폼을 기획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MHC 과제 참여연구원들로 구성된 한국연구재단의 인사융합연구 과제는 이러한 한림대학교의 융합연구 진정성을 실천하고, 실질적인 융합연구로의 접근을 통해 과제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실제로 본 과제의 연구팀들은 과제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꾸준히 학내에서 자발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의 MHC 4.0 (Mighty Hallym 4.0 Campus)은 글로벌 최강수준의 연구력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하고, 다양성과 자율성에 기초한 융합클러스터 중심 글로컬대학으로서의 교육 및 연구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연구그룹 지원 사업이다. 이에 한림대학교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학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