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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2024-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마지막 강연 및 수료식 성료

등록일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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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2024-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마지막 강연 및 수료식 성료
 
- 12()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 의과대학 박찬흠 교수 특별 강연
- 강연 후 2024년 제1시민지성 한림연단〉 수료식 진행
 
 
<사진: 2024-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마지막 강연자, 한림대 박찬흠 교수>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이 주관하고 기업시민 포스코가 후원하는 2024년 제1시민지성 한림연단’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의 마지막 강연이 612() 오후 7시부터 본교 캠퍼스라이프 센터(CLC) 4층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박찬흠 교수가 맡았으며 강연 후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이 날 강연자 박찬흠 교수는 이비인후과를 전공한 전문의가 어떤 계기와 과정을 통해 우주생물학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지에 대한 서사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외과 수술을 진행하며 손상된 뼈와 장기를 이식해야 할 필요를 절감한 박찬흠 교수는 직접 3-D프린팅 기술을 연구하여 의료용으로 발전시킨 과정을 설명하며원천기술의 중요성을 깨달은 일화를 소개했다.

 지금까지 200편이 넘는 SCI 논문을 출간했지만 임팩트 지수가 10을 넘는 경우가 드물었다고 한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니 논문에 원천기술이 담겨있지 않아서였다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자 각오한 박 교수는 이제 막 생겨나기 시작한 우주생물학에 주목하여 이 분야 연구를 이끌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무엇인가?’라는 청중의 질문에 박찬흠 교수는 연구자는 자기만의 상상의 나라를 만들고 그 나라를 실현하는 데서 즐거움을 얻는다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준비를 철저히 했기에 결국 이루어 내리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2부 수료식은 한림대학교 재학생들의 축하 공연에 이어 지난 강좌를 회상하는 스케치 영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박섭형 한림대학교 대학원장의 축사,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의 수료증 수여, 시민 수료자 2명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박섭형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여기 계신 수료생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는 도헌학술원의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림대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시민 수료자 박근덕 씨는 은퇴 이후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도헌학술원이 마련한 연속강좌를 통해 여러 명사의 삶을 들으며 성찰할 수 있었다. 다음 시민지성 한림연단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사진: 2024-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마지막 강연에서 인사말 중인 송호근 원장>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많은 시민과 학생이 호응해 주어 20241시민지성 한림연단을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 경제는 압축성장이 가능하지만 시민사회는 압축성장할 수 없다. 시민사회의 핵심은 교양이며 시민지성 한림연단을 통해 여러분이 교양을 쌓아 공존하는 시민으로 거듭나고 대한민국 시민사회의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년 제1시민지성 한림연단은 지금까지 제1강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 2KAIST 정재승 교수, 3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4강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 5강 공지영 작가가 강연했고, 마지막 제6강은 우주생물학 분야의 개척자인 한림대학교 박찬흠 교수가 특별 강연을 펼쳤다. 2024-2시민지성 한림연단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금까지와 같이 구글 폼을 통해 사전에 수강신청을 하고 출석QR코드를 받아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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