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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 초청 2025년 제3차 ‘도헌포럼’ 성료

등록일 :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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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 초청 2025년 제3도헌포럼’ 성료
 


<사진: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514() 오후 2시부터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2025년 세 번째 도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현택환 서울대학교 석좌교수·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서 어떻게 세계적인 연구를 할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현택환 교수는 화학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학문이라며 화학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는데,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나노 연구는 현 교수가 서울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새롭게 도전한 분야였고, “연구자라면 자신만의 고유한 브랜드가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남들이 하는 연구를 따라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 교수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단계를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그 뒤에 현재 해결되지 못한 한계와 난점을 파악하고, 그 문제의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새로운 연구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는 단순히 논문 작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 기술이 되고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인 나노입자를 균일하고 대량으로 생산하는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선명한 화질의 TV, 모니터,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적용되어 있다.

 강연이 끝난 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다른 차원의 세계인 나노기술 강연을 들으니 기술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한복판에 서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며, 현택환 교수의 연구를 지켜보니 한국이 더 이상 지식과 과학의 변방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이 든든하다. ”, “현 교수의 강연을 통해 우리 모두 세계적인 학문적 성취를 이루겠다는 포부와 각오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 한 해 총 6회 열리는 도헌포럼4월부터 5월까지 모두 세 번 개최되었으며, 이어서 2학기에는 이정동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술선진국의 조건그랜드 퀘스트라는 주제로, 최덕수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명예교수가 청일·러일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인구학: 최적의 선택을 위한 도구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도헌포럼은 과거 한림대학교의 인문학적 전통을 이어온 수요세미나를 계승해 한국사회의 쟁점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학술회의로, 학계 원로 및 저명 교수를 초청해 학문 후속 세대와 학문적 탐구의 열정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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