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미래융합스쿨 나노-메디컬 디바이스공학 협동과정 김솔 석사과정생이 지난 5월 31일(수)부터 6월 2일(금)까지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 (사)한국바이오칩학회는 단백질, DNA, 세포, 조직 등과 같은 생물소재와 실리콘과 같은 무기물을 조합하여 제작된 칩을 기반으로, 단백질체학(proteomics), 기능유전체학(functional genomics), 바이오멤스(Bio-MEMS), 나노기술(nanotechnology), 바이오센서(biosensor) 및 생물정보학 (bioinformatics) , 헬스케어, 체외진단, 바이오신소재, 오간온어칩, 블렉시블센서 등과 관련된 연구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술단체다.
□ 김솔 석사과정생은 인간 신장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하는 신장조직칩 제작시 배설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약물수송체 유전자 발현을 증진시킨 유전자조작 세뇨관 세포를 사용한 약물배설 기능을 개선한 신장칩을 제작하여 특정 약물에 대한 배설 작용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 지도교수인 미래융합스쿨 융합신소재공학전공 성건용 교수는 “기존 신약개발의 문제점인 천문학적인 비용과 10년 정도의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인체장기모사 바이오칩 기술의 활용가능성을 보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된 본 연구는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결과로 참여업체에 기술 이전되어 신약개발의 새로운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본교 미래융합스쿨 융합신소재공학전공 교수 3명, 대학원생 12명, 학부생 5명 등 총 20명이 참가해 포스터 발표 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Biochips beyond Fundamental Research’라는 주제로 (사)한국바이오칩학회(회장: 송준명 서울대 약학대 교수)에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 관련업체 및 학생 등 850여 명이 참가했고,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