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대학원 인공지능융합학과 유지원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심진아)이 대한의료정보학회(The Korean Society of Medical Informatics) 학술대회에서 대한의료정보학회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 대한의료정보학회 학술대회는 ‘보건의료 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The Power and Value of Healthcare Data Linkag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 보건의료데이터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와 동향을 나눴다.
□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지원 석사과정생은 ‘대장암 환자의 불안 및 우울과 증상 및 기능 네트워크 분석(Symptom and Function Network Associated with Anxiety and Depression in Colorectal Cancer Patients)’이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암 중 하나로 최근 국내에서는 서양식 식습관 변화와 진단 기술의 발달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 환자는 우울증 유병률이 높으며 구토 및 설사와 같은 증상들을 경험한다. 이러한 대장암 환자가 겪는 다양한 증상들과 불안 및 우울의 유기적인 관계를 분석했다.
□ 유지원 석사과정생은 불안 및 우울의 심각도에 따라 대장암 환자가 겪는 증상 및 기능 간의 상호관계를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총 939명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불안과 우울에 따라 다른 증상 네트워크 구조가 나타났으며, 통증은 높은 불안 및 높은 우울을 가진 대장암 환자 그룹에서 중심적인 증상임이 밝혀졌다.
□ 이 연구는 불안 및 우울증이 있는 대장암 환자를 치료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활용되어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유지원 석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해 학회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데이터를 통한 다양한 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