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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글로벌 융합연구 과제 선정…특수 화자 소통 지원 기술 선도

등록일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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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글로벌 융합연구 과제 선정…특수 화자 소통 지원 기술 선도
 


<사진: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언어청각학부 교수진>
<왼쪽부터 한우재 교수, 하승희 교수, 이승진 교수, 윤지혜 교수>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교수진이 2025년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 연구그룹형(국외형)에 선정되며, 3년간 약 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선정 과제는 특수 화자를 위한 AI 기반 고정확도 음성 인식 및 의사소통 모니터링-지원 시스템 개발, 디지털 기술과 인문사회적 실천을 접목한 글로벌 융합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과제는 한림대학교 하승희 교수(연구책임자), 한우재, 윤지혜, 이승진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며, 성신여자대학교 창의융합대학 윤태진,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소정민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학제 간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특수 화자 대상 음성인식 기술 개발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일리노이 주립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Mark Hasegawa-Johnson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자동 음성 인식(ASR) 기술은 정상 성인 화자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에 따라 아동, 노인, 언어장애인 등 특수 화자들은 음성 인식의 정확도가 떨어져 일상 소통이나 재활 과정에서 한계를 겪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는 특수 화자의 말 특성을 반영한 고품질 음성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학습 기반으로 삼아 고정확도 AI 음성 인식 기술과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의사소통 지원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 맞춤형 소통 지원 기술, 청각 재활 시스템의 지능화, 의사소통 약자에 대한 사회적 접근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학문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파급력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 하승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동, 노인, 언어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특수 화자들이 일상에서 더욱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이들을 위한 디지털 포용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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